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지난 달 28일부터 2주간 완도교육지원청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함께 적성과 흥미를 알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겨울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재미 쑥쑥, 실력 쑥쑥, 꿈이 크는 겨울나기’를 주제로 실시한 겨울방학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28일 초·중·고 20여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완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됐다.

 

2주간 실시한 겨울방학프로그램은 완도특수교육지원센터와 지역적 특색으로 소통이 힘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직접 만남으로써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친구들 간의 협력을 이끌어 자신만의 특별한 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겨울방학프로그램에는 수제냅킨 삼나무 연필꽂이, 아트페인팅 에코백, 머그컵, 천연 바디로션, 천연 바디샴푸, 천연 핸드크림, 비즈공예 등을 운영함으로써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알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유권철 교육장은 "앞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알고 적극적으로 꿈을 키울 수 있는 완도특수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며 "다양한 겨울방학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운영과 많은 가족과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