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동부교육청, 자유학기제 시행 앞두고 권역별 연수
상태바
동부교육청, 자유학기제 시행 앞두고 권역별 연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7.23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부교육지원청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수.jpg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혜숙)은 7월 21~22일에 걸쳐 중학교 학부모 400여명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찾는 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2016학년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될 예정이며, 광주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올해 2학기에 중학교 89교 전체가 자유학기제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유학기제 도입 취지, 배경, 교육과정편성·운영, 학부모의 역할' 등 실제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부 진로교육과장을 역임한 국립 순천대학교 최승복 교수가 ‘미래사회와 자녀 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성이 다른 학생들의 역량을 제대로 키워주는 교육정책의 필요성과 꿈을 잃은 학생들에 대한 동기부여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고, 운암중학교 공대근 교사가 자유학기제 운영의 실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은 학교 교육이 주입식, 암기식, 경쟁 교육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는 창의 인성 교육으로 탈바꿈해야 할 시기임을 공감하고, 그동안 자유학기제에 대해 가지고 있던 불안과 오해를 해소했다. 윤혜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자유학기제가 학생들에게 과도한 시험 부담을 줄이고, 경쟁과 성적 중심에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