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시준)은 4월 23일, 구례관내 학생 및 학부모, 교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Book Concert)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아동문학가 김성범 작가는 “여러분에게 수천 개 꿈의 씨앗이 심어져 있다. 그 씨앗들 중에 빛을 보지 못해 일찍 시들거나 싹을 틔우지 못하는 것도 있겠지만, 잘 보살펴서 커다란 나무로 키울 수 있는 귀한 씨앗들이 있을 것"이라며 "과연 내가 무엇을 하면서 살아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례중 윤관우 학생은 “작가님과 함께 연주하는 기회를 가져 기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나의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구체적으로 한번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구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을 계획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