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상)은 12월 22일, 완도해조류스파랜드에서 완도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완도경찰서, 완도교육지원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장-경찰서-교육지원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내 초·중·고 교장과 선형길 과장(완도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해 수고한 학교전담경찰(여성청소년계장 문상식, 수사관 임형룡, 이순식)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또한 완도경찰서와 완도교육지원청에서 2014년 학교폭력예방교육 주요활동을 각각 발표하며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봤고 학교에서는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예방교육에 대한 지원 상황과 계획에 대한 질의 답변과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는 의견 교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문상식 계장(완도경찰서 여성청소년계)은 “학교와 경찰서가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의미있는 자리였다”면서 “ 학교-경찰-교육지원청이 지금처럼 협력하는 관계가 지속된다면 학교폭력은 반드시 근절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흥상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수고하시는 학교장과 학교전담경찰관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학교장의 역할의 중요하다”면서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