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혜숙)은 12월 11일, 동부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2014 하반기 동부 초·중등학교 수석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2번째 실시됐으며, 동부 초등 수석교사 8명, 중등 수석교사 3명 등 총 11명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에 운영된 수석교사제의 운영 성과와 2015학년도의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12년 법제화돼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수석교사제는, 소속 학교 저경력 교사의 멘토링 등을 실시하며 교사 본연의 가르치는 업무를 활성화하는 등 현장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국정과제인 ‘인성교육중심 수업강화’ 및 민선 2기 광주교육 슬로건인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 구현을 위해 공개수업의 활성화, 교직사회의 학습조직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록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석교사들이 주도적으로 학교문화혁신을 통한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주축이 되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기르는데 공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