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상)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8월4일~8월 5일까지 1박 2일 동안  관내 초·중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2014. 성취경험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캠프의 운영은 학습동기를 강화하고 그 동안 자신감 부족으로 학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요소를 제거해 자기주도적이고 긍정적 마인드를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이흥상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모든 사람에게는 천성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기만의 능력이 있으며 이 능력을 잘 찾고 다듬어 키우다 보면 먼 미래에는 멋진 삶으로 발전한다"면서 참가한 학생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했다. 조별 이름, 구호 등을 만들면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칭찬하고 타인을 배려하면서 시작된 캠프는 요리활동을 통한 자기 꿈 찾기, 자신의 강점이 무엇이지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간 벽화 그리기, 등으로 자신의 자신감을 만들어 나갔다.

 

이튿날 청해초등학교 최재석 선생님의 활달하고 멋진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역동적이고 풍성한 캠프가 됐다. 캠프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풀장에서의 물놀이는 학생들이 그동안 갖고 있었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내일을 위한 삶의 희망을 그리는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 캠프를 통해 학교생활에 자신감이 생겨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틀 동안 함께 했던 학교 인솔교사나 학부모들도 "학생들의 활짝 핀 미소 속에서 그들의 힘찬 날개짓을 보았다"며 이 캠프를 주관한 교육지원청의 업무담당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