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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의 후예들 "토론의 달인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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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의 후예들 "토론의 달인에 도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7.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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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장보고 토론 아카데미’ 성황…실습위주 독서·토론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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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상)은 장보고 장학회의 후원으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완도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생 24명, 중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제3회 장보고 토론 아카데미’를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장보고 토론 아카데미는 이제 완도교육지원청의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관심 속에 독서ㆍ토론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요즘의 분위기를 반영해 올해 토론 아카데미는 더욱 깊이 있고 실제적인 다양한 독서ㆍ토론 기법과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토론 아카데미가 독서·토론에 대한 기초이론 익히기와 독서·토론 실습을 분리해서 별도로 운영되었다면, 올해는 현장에서 적용하기 쉬운 독서ㆍ토론 수업 모형위주로 다양한 논제와 함께 실습위주 독서·토론 활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독서ㆍ토론 형태와 방법, 절차 등을 익히도록 안내했다.

이번 토론 아카데미에 참여한 소안초 5학년 이정희 학생은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말하기와 생각 정리하기, 토론 기법 등은 앞으로 학교로 돌아가 공부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흥상 교육장은 "토론을 잘하기 위해서는 토론에 임하는 준비와 자신감이 중요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짧은 기간이지만 열심히 참여해 토론의 명수가 된 학생 여러분들에게 치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서ㆍ토론 교육을 위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을 활발하게 지원·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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