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상)은 7월 11일, 완도중학교에서 학부모, 완도경찰서, 전남혁신교육시민모임 관계자 50여명이 함께 학교폭력예방 합동 캠페인에 나서 학생들과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근절문화를 조성하고 안전의식을 확대해 학생들의 마음을 멍들게 하고 아프게 하는 학교폭력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완도중학교(교장 김진완)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빵과 음료를 나누며 학교폭력을 추방하는 결의를 다졌으며, 교우들과 손을 잡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작은 실천 하나가 학교폭력을 줄이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일임이 강조됐다. 완도경찰서(서장 이수경)는 인형과 피켓, 현수막을 활용해 폭력상황에 노출된 학생들에게 폭력신고전화 117 등을 알리고 학교폭력근절은 모두가 나서야 막을 수 있음을 알렸다.
 

전남혁신시민모임도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자녀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7월 말에 Wee센터에서 방학 중 피서지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학교폭력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