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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후속조치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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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후속조치 연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6.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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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고 생활지도 담당교사 40여명 참석…사이버 폭력에 대한 각별한 관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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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상)은 6월 20일,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3월24일~4월30일 실시) 결과에 따른 사안별 처리방안 및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담당자 연수를 40여명의 생활지도 담당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순식 완도경찰서 학교폭력예방 담당수사관은 "이번에 실시한 학교폭력 전수조사에는 피해응답률이 낮게 나왔지만 체감되는 학교폭력 발생은 오히려 늘어난 것 같다. 담당하는 선생님들과 경찰 그리고 관계기관이 하나돼 완도지역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면서 "작은 사건이라도 협조하고 소통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초기에 발생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갈등 해결 개념과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 김성욱 전문상담교사는 "말로 표현해 내는 메시지는 의사소통에서 핵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합리적인 의사소통이 학교폭력 사안발생 시 분쟁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흥상 교육장은"이번 전수조사 실시 결과를 보면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아직은 좀 부족하고 이에 따른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사이버폭력이 지난 해에 비하여 세 배 가량 증가하여 이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지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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