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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대중 전 대통령에 명예박사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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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대중 전 대통령에 명예박사 수여
  • 이명화 기자
  • 승인 2007.03.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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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전북대, 특강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내달 6일 전북대(총장 서거석)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특별강연을 한다. 전북대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전북대의 초청으로 4월 6일 오전 이 대학 삼성문화회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전망'을 주제로 60분간 특별강연을 실시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전북대측은 김대중 전 대통령께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는 배경으로 첫째, 오랫동안 우리 나라 민주주의의 확립을 위하여 헌신한 점, 둘째,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IMF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국가와 민족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점, 셋째 오랫동안 분열된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헌신한 점, 특히 대통령 재임 중에 평양을 방문해 남북통일을 위한 초석을 다진 점, 넷째 한민족 최초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로서 세계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심으로써 민족의 자긍심을 높인 점, 다섯째 오랫동안의 정치경험, 폭넓은 독서 그리고 국내외의 석학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이 시대 최고수준의 학문에 도달한 점 등을 들었다.

명예박사학위 수여에 앞서 김 전 대통령은 김완주 전라북도 도지사의 안내로 5일 오후 새만금 홍보관을 방문, 현황을 청취한 뒤 새만금 방조제 및 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를 시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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