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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2% “교원평가제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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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2% “교원평가제 찬성”
  • 이명화 기자
  • 승인 2007.09.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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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여론조사 결과 발표…71% “관련법 연내 통과돼야”
국민 10명 중 8명은 교원 스스로가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7명은 교원평가 도입관련 법안이 올해 안에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능력개발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교원평가제 법제화와 관련해 전교조 등 교직단체와 학부모·시민단체 사이에 논란이 있어 교원평가의 필요성과 효과 등에 대한 국민의 여론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13일부터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범위는 ±3.1%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82.1%가 교원평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조사결과 83%와 마찬가지로 대다수 국민이 교원평가제 도입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나타냈다.

교원평가제가 교사에 대한 신뢰향상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76%가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으며 교원평가제가 교사 수업의 수준 향상에 도움을 주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84.2%가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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