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울진군지부,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 열기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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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울진군지부,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 열기 ‘흠뻑’
  • 전석우
  • 승인 2021.06.13 19:5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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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흥겨운 국악공연이 펼쳐져 군민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시원함을 선사했다.

사)한국국악협회 울진군지부(지부장 이원복)가 13일 오후 2시, 울진 엑스포공원 주공연장에서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을 펼쳐 관객으로부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제2회 국보 울진봉평신라비 국악공연’에는 전찬걸 군수와 장선용 의장을 비롯해 김성준 울진문화원장과 강다연, 장시원 의원, 김경하 한국예총울진지회장, 서정희 (사)한국미술협회 울진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국악공연에는 국악협회 울진군지부 소속 고구려 북소리와 경기민요, 무용, 전통민요, 사물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과 함께 초청공연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국악의 선율과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은, 고구려 북소리(최재영, 남순화, 최윤희, 장내환, 도영수) 팀이 우렁찬 북소리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또, 무용(주경희, 전희영, 문순갑) 팀이 절제미와 부드러운 춤사위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경기민요(신정희, 조순녀, 최정미, 윤명득, 신현숙, 최서은, 최옥정, 이미영, 강계해, 도영수, 강도연, 이보견, 손미영, 채진희, 김순옥)
전통민요(조순녀, 윤명득, 신현숙, 최서은, 최옥정, 이미영, 도영수, 강계해, 강도연, 이보견, 손미영, 최정미)
전통민요(조순녀, 윤명득, 신현숙, 최서은, 최옥정, 이미영, 도영수, 강계해, 강도연, 이보견, 손미영, 최정미)

이어 경기민요(신정희, 조순녀, 최정미, 윤명득, 신현숙, 최서은, 최옥정, 이미영, 강계해, 도영수, 강도연, 이보견, 손미영, 채진희, 김순옥) 팀이 아리랑, 경복궁타령을, 전통민요(조순녀, 윤명득, 신현숙, 최서은, 최옥정, 이미영, 도영수, 강계해, 강도연, 이보견, 손미영, 최정미) 팀이 강원도아리랑, 신고산타령, 궁초댕기를 준비하여 국악의 신명나는 흥을 선사했다.

경상도립 국악단원인 이주상 영남대 음대 겸임교수 등이 지역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피리'와 ‘대금’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로 코로나19에 따른 피로감으로 힘든 관객들을 위로했다.

또 정연순 한국하모니카 교육협회 강사가 하모니카로 홀로아리랑, 도라지타령 연주를, 봉은국악합주단 단원이기도 한 홍승희 가무악패 '풍' 대표가 퓨전민요 고시레, 배띄워라를 열창했다.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하고 유튜브 구독자 7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스페인 출신 유튜버 라라 베니또가 깜짝 출연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인연(이선희)을 열창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사물(모준규, 김건우, 김복련, 김창훈, 전월해, 한건희, 한경숙) 팀은 경쾌하고 신명나는 장단으로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많지 않은 관객의 참석으로 아쉬움이 있었지만 수준 높은 공연은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고, 특히 홍승희와 참가가 전원이 '울진아리랑'을 합창해 주민들의 관심과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울진아리랑'이 공식적인 첫 라이브 공연으로 선보여 의미가 깊다.

공연 사회자인 류필기 씨는 울진의 관광지와 역사를 탁월한 말솜씨로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 현장 분위기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사진 왼쪽부터 이원복 사)한국국악협회 울진군지부장, 라라 베니또, 김경하 한국예총울진지회장
사진 왼쪽부터 이원복 사)한국국악협회 울진군지부장, 라라 베니또, 김경하 한국예총울진지회장

이원복 지부장은 “이번 제2회 국보 울진봉평신라비 국악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우리 사)한국국악협회 울진군지부는 위기 극복과 희망찬 내일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위로와 힐링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준비했다”며, “앞으로 군민들이 우리의 국악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국악협회 울진군지부가 주최·주관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와, 울진군, 사)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울진지회가 후원하여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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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북 2021-06-15 07:17:00
고구려북소리를 들어니 만주벌판에서 말갈퀴를 휘날리며 바람을 가르고 달리는 우리 조상닝들의 웅장한 기상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문순갑 2021-06-14 13:20:27
전석우 기자님 안녕하세요? 어제는 취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우리 한국무용도 올려주시지
빼셨네요. 혹여 잊으시고 안올리셨다면, 한컷 올려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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