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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초 장학회 '장학금 7백만원 지급' 후배사랑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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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초 장학회 '장학금 7백만원 지급' 후배사랑 미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5.09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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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육의 메카로 지역 내 미래교육 거점학교로 자리매김
하신자 교장 '낙성초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 '학생 수 유치 노력'
낙성초 동문 장학회 발족 작년 이어 올해도 1학년 신입생 7명 장학금

낙성초등학교(교장 하신자) 장학회가 지난 5월 8일 학교 강당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7명에게 개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낙성초등학교는 전남혁신학교 및 AI(인공지능)·정보교육 중심학교 운영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방과후 교육을 통해 지역 내 미래교육 거점학교로 자리매김 하고 있지만,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해 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22학년도 9월 1일자로 부임한 하신자 교장은 '낙성초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해 학생수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낙성초 동문들이 장학회를 발족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1학년 신입생 7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입학을 축하했다.

올해로 두 번째 지급하는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전 운영위원장은 “어린나무가 물과 바람과 햇살과 거름을 통해 줄기를 곧게 세우며 아름답게 성장하듯 낙성초등학교라는 작지만 큰 울타리 안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1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교육활동에도 만족하고 있어 선택에 후회가 없는데 장학금까지 받게 되니 기쁘다”며 "좋은 뜻을 모아주신 동문회와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1학년 학생들은  “고맙습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하며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라며, 학교생활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밝혔다.

하신자 교장은 “학교는 학생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곳이고 꿈과 끼를 키워주는 곳이며 모두가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가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면서 “지역사회도 학교와 함께 해 모두가 낙성 행복 교육의 동반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하 교장은 이어 “앞으로도 낙성초가 동문들의 뜻을 받들어 아름다운 전통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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