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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초·백양초, 작은 학교 특색 프로그램 공동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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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초·백양초, 작은 학교 특색 프로그램 공동교육과정 운영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4.04.2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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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회 이상 협력 수업 시행하며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전개

봉래초등학교(교장 손재곤)가 지난 4월 22일 1교시와 2교시 봉래초 체육관과 1학년 교실에서 이웃 백양초등학교(교장 한종오) 1학년, 5학년 학생들과 함께 ‘2024. 작은 학교 특색 프로그램 공동 교육과정’ 운영 시간을 가졌다.

백양초 양동주 교사는 “항상 네 명의 친구들만 봐왔는데, 봉래초등학교에 다니는 친구들과 함께하니 새로운 감정들이 생기고 좋은 자극이 된 거 같다. 낯선 친구들 앞이다 보니,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면서 새로운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았다. 또 체육 활동에서는 경쟁심도 더 생기도 학교를 대표하는 마음에 협동하는 마음도 피어나는 것 같았다. 공동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점이 많은 것 같다” 말했다.

봉래초 김혜우 교사는 “2주에 한 번씩 국어 2시간, 수학 2시간 수업하고 있다. 국어는 책을 읽고 ‘책 퀴즈 만들기’ 놀이 활동, 수학은 '생각하는 초등연산' 책과 수학 교구 가지고 연산 활동한다. 처음에는 걱정도 됐지만, 아이들이 공동교육과정 수업과 백양초 친구를 만나는 시간을 무척 기대하고 있어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고 보람있다. 앞으로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봉래초 5학년 학생은 “전에 수업 시간에 자기소개하고 놀이하고 마쳤는데, 오늘은 백양초 학생들과 체육 시간 중 높이 뛰기를 같이 한 게 즐거웠다. 높이뛰기 하는 게 어려웠지만 내가 성공하자 손뼉치며 응원해 주는 친구들이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봉래초와 백양초의 작은 학교 특색 프로그램은 연 2회 이상 협력 수업을 시행하며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두 학교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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