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초등학교가 지난 4월 23일,  독서 습관을 기르고 책 읽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책의 매력을 발견하고 탐험하며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됐다.

도서관에서 책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책 추천하기, 짱구 찾기(짱 좋은 구절 찾기), 짱구 그림엽서 만들기, 학부모와 함께하는 동화책 읽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독서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체험과 마술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독서 활동 이외에 책을 읽고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을용 북일초 교장은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교육의 기초는 독서다. 북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책의 세계로 빠져들며 창의성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는 북페스티벌과 더불어 학교자율사업과 연계한 부루마Book 활동을 통해 독서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유의미한 독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누적된 부루마Book 활동 결과에 따라 책방나들이 때 도서 등 다양한 선물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명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