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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청,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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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청,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기간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4.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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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추모 현수막 걸어 목포 시민과 함께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동참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참석 목포학생회연합회 고등학생 대표 추모사 낭독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목포교육지원청 게시대에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현수막을 걸어 목포 시민과 함께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청사 울타리에 목포교육지원청 직원과 목포 신흥초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마음을 적은 노란 리본을 매달았다.

15일부터는 416 생명과 안전 전남 청소년 작품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목포교육지원청 본관과 별관 입구에 전시하고 있다. 비극적인 세월호 참사로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희생자들과 그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안전한 사회건설을 이루기 위한 취지로 매년 운영되고 있는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해 목포교육지원청 직원과 방문객이 세월호 아픔을 되새기는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4월 16일에는 목포신항에서 진행되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목포교육지원청 직원들과 목포학생회연합회 학생들이 함께 참석했고 목포학생회연합회 고등학생 대표가 세월호 희생자를 위로하는 추모사를 낭독했다.

행사 후 정대성 교육장은 “우리는 세월호 희생이 남긴 교훈을 더 크고 값지게 지켜나가겠다. 경쟁과 불안을 강요하는 교육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목포 교육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목포 관내 학교에서는 30일까지 자율적으로 학생 안전교육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계기 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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