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방과후학교 발전 방안 모색하는 자리 가져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이 4월 15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늘봄 방과후학교 운영 교감 및 담당교사 길라잡이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학교 교감 및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가 한 자리에 모여 '2024년 방과후학교 운영 길라잡이 및 늘봄학교 업무 공유' 등 농어촌 방과후학교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교육과 돌봄을 통합 개선한 단일체제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참석한 녹동초등학교 교감은 "늘봄학교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후 매일 2시간 이내 놀이·체험 중심의 무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래 신수요를 대비해 AI, 코딩 등 미래형 프로그램과 학생 학부모 수요를 고려해 문화·체육·예술 맞춤형 프로그램도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농어촌 방과후학교 체계로 무상으로 운영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함께 힘을 모아 성장하는 온마을 행복교육 실현의 한몫으로 방과후학교 내실화, 지역과 협력해 학교 교육력 제고, 특히, 담당교원의 업무 경감 등 사업의 목적이 잘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희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각 학교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에게 감사드리며, 방과후학교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방과후학교 운영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