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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독서인문학교 ‘전통 속수례(束修禮)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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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독서인문학교 ‘전통 속수례(束修禮) 힘찬 출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4.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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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활동, 국·내외 현장 탐방, 팀별 책쓰기 활동 등에 중점
초중고생 194명 대상 학생활동중심 교육과정으로 11월까지 운영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정희)이 4월 5일, 전라남도 소재 초등학교 6학년 68명, 중학교 2학년 66명, 고등학교 1학년 학생 60명 총 194명이 함께 스승에게 가르침을 구하는 전통 속수례(束修禮)로 전남독서인문학교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열린 속수례 입학식은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학부모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진행됐다. 전통예복을 갖춰 입은 학생들은 조선시대 속수례의 전통에 따라 스승에게 겸손하게 가르침을 청했고 지도교원들은 책임 있는 스승으로서 청을 받아들임으로써 앞으로 9개월 간 스승과 제자로서 동고동락하게 됐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독서는 교육의 씨앗이며 인문은 교육의 꽃이다. 우리 학생들에게는 변화를 이끌어 낼 무한한 힘이 있다. 전남독서인문학교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의지를 다지고 글로컬 시대의 주역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했다.

김정희 원장은 “전남독서인문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과 포용력을 지닌 우리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글로컬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독서인문학교는 인문학 기반 독서토론활동, 국·내외 현장 탐방, 팀별 책쓰기 활동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는 학생활동중심 교육과정으로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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