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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비 400원 인상‘ 2024 학교급식 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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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비 400원 인상‘ 2024 학교급식 기본계획 발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2.07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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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 Non-GMO(유전자변형농수산물) 인증 식품
전남산 농‧수‧축산물 지원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
반부패 청렴 다짐 선서 학교급식에 부패행위 근절 다짐
6일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2024 학교급식 기본계획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2024 학교급식 기본계획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반부패 청렴 다짐 선서를 하고 있다.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식품비 인상, 우수 식재료 지원 확대 등 운영 내실화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6일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각급 학교의 영양교사‧영양사 및 학교급식 업무담당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학교급식 기본 계획 설명회’를 열고, 성장기 학생 건강을 지키는 학교급식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식품 단가비 400원을 인상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지원한다. 친환경 농산물, Non-GMO(유전자변형농수산물) 인증 식품, 전남산 농‧수‧축산물 지원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에 힘쓴다.

이와 함께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단 구성을 위해 △ 나트륨 및 당류 저감화 실천 △ 트랜스 지방 함유 식품 및 고열량 저영양 식품 제공 최소화 △ 기후변화 위기 대응 저탄소 녹색급식 운영 △월 1회 이상 저탄소 식단 제공 △ 생태교육과 연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교육 병행 등을 운영한다.

더불어 이날 설명회에서는 반부패 청렴 다짐 선서를 통해 학교급식에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함께하겠다는 실천의지를 표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공유된 2024년도 학교급식 정책방향과 개정된 학교급식 기본계획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단위학교에서는 학교급식 운영계획을 구성‧수립해 보다 내실있는 신학기 급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공급을 통해 질 높은 학교급식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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