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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여고,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운영 '교육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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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여고,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운영 '교육감 표창'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12.12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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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리터리시 향상 프로그램 ‘청향인의 하루-H.A.L.U’ 운영
리터러시 활동 기반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 계획 실행하고 과정 평가에 반영
 ▲ 청향인의 하루-H.A.L.U.(Humanity Advanced Literacy Uplift)
 ▲ 청향인의 하루-H.A.L.U.(Humanity Advanced Literacy Uplift)
 ▲ 인문학 리터리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 인문학 리터리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부영여자고등학교(교장 오명환)가 전라남도교육청 2023학년도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운영 교육감 표창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인문학 리터리시 향상 프로그램인 ‘청향인의 하루-H.A.L.U.(Humanity Advanced Literacy Uplift)’는 틈새 시간, 교과 시간, 방과후 시간 및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침 시간,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읽기 환경을 마련하고, 교육활동의 기반이 되는 수업 시간에는 리터러시 활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계획해 실행하고 이를 과정 평가에 반영했다.

특히 2학년을 주축으로 한 기후환경 리터러시 프로그램은 담임 교사들이 직접 구성하고 실행한 교사 교육과정이다. 저녁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고등학교의 특성을 이용한 방과후 프로그램에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읽기 심화프로그램-세계시민 리터러시’,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을 초청한 ‘학교 도서관(별하 도서관) 리터리시 클래스’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영여고 한 학생은 “독서 인문 리터리시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담임 선생님과 함께 인문 독서 일기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대한 관심,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의지를 갖게 됐다"면서 "특히 독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자심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부영여고 오명환 교장은 “인문학 리터리시란 읽고 쓰는 능력을 함양하여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포용하며 공동체적 가치를 실천하는 능력이다. 본교의 독서 인문 교육은 비판적·분석적 사고능력, 의사소통 능력, 협업 능력, 문해력 향상 등 학생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교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학교 내외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함양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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