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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확장 지역경제활성화 1,445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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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확장 지역경제활성화 1,445억원 규모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10.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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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인력·장비·제품 투입 … 최대한도 배점·가점 부여
조오섭 의원, 입찰공고→주민설명회→착공 차질없이 '순항'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확장공사가 입찰공고 등 사업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업체 참여 등 지역경제활성화 규모가 총 1,63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 광주북구갑, 국토위)이 12 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 시공단계 지역업체 참여유도계획상 장비 및 인력 약 864 억원 , 지역자재 지역업체 구매 581 억원 등 총 1,445 억원이다. 이는 발주공사비 6,271억원 중 23%에 달하는 규모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전체 72개월 공사기간 중 실공사기간인 60개월을 기준으로 장비는 월 8억원 규모로 480억원, 인력도 일 200 명의 보통인부 노임단가로 했을 때 약 384억원 등 총 864억원 규모의 지역업체 장비와 일자리가 투입된다.

또 전체 지급자재 구매계획 770억원 중 운반거리, 타설시간 등을 고려했을 때 레미콘, 아스콘 등 581억원 (75%) 이 지역업체 제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지역업체 참여 평가 배점 5점, 종합심사낙찰제에서 지역업체 참여 평가 가점 0.8점 부여 등 계약법상 인정범위 최대 한도 배점과 가점이 부여된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확장공사는 지난달 26 일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중으로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2023 년 3월 낙찰자가 결정되는대로 착공될 예정으로 지역업체 참여까지 확대되면서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하게될 것이란 설명이다.

조오섭 의원은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의 공식적인 행정절차가 착착 진행되고 있는데다 총사업비의 상당부분이 지역의 장비와 인력, 제품 등 채워지게 된다”며 “지역의 오랜 숙원이기에 확장 자체의 성과도 크지만 워낙 대규모 건설사업이다 보니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 추진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공단계부터 지역 자재 및 장비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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