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8월 31일 대학 본부 대회의실에서 평생을 학문연구와 후학양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온 교수 7명의 명예로운 퇴임을 기념하여 정년퇴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3년 8월 31자 정년 퇴임자는 ▲한광호(경제한전공) ▲박인협(산림자원학전공) ▲유평열(물리교육과) ▲조병모(전자공학과) ▲신현석(중어중문학과) ▲김응곤(컴퓨터공학과) ▲장승태(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다.
행사에 참석한 퇴임 교수들은 “오랜 시간 순천대학교 교수여서 행복했고, 대학으로 인해 성장을 거듭했다. 퇴직하는 해에 순천대학교가 글로컬 예비 대학으로 지정되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퇴직해서도 순천대학교 명예교수로서 대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병운 총장은 “30년 넘게 대학 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앞날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는 뜻깊은 정년퇴임을 하는 교수들에게 전 교직원의 마음을 담은 송공패를 전달했다. 또한 정년퇴임 교수들은 오랜 기간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황조·홍조·옥조근정 훈장을 전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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