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학내 G&R Hub 1층 세미나실에서 제78회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4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이들의 유학 생활을 돕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CIS)들이 참여해 8.15 광복절에 관련된 영상을 시청한 뒤 OX 퀴즈 대회를 가지는가 하면,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광복의 의미를 담은 음식 만들기에 나섰다.
열사와 독립군처럼 옷을 갈아입고 태극기 앞에 서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또 모든 참가자가 직접 손도장을 찍어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행사는 시종일관 축제처럼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지만,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8.15광복의 의미를 전달하기에는 충분했다.
말레이시아 유학생인 건축학부 누룰(Nurul) 씨는 “말레이시아에도 한국의 광복절과 유사한 독립기념일(메르데카데이)이 있어서 더욱 동감이 됐던 것 같다. 한국의 역사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