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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언어교육원, 美국무부 위탁 CLS 한국어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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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언어교육원, 美국무부 위탁 CLS 한국어 프로그램 성료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3.08.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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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가 미국 국무부 위탁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인 ‘CLS(Critical Language Scholarshi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남대는 언어교육원(원장 조경순)은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7주간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종강식은 미국 학생들의 출국 하루 전인 8월 11일 열렸다.이번 CLS 프로그램은 미국 전역에서 선발된 장학생 25명이 참가해 주 15시간의 한국어 수업을 소화했다. 

이와 함께, 태권도와 캘리그래피, 도장 만들기, 광주 향교 예절교육 등 광주전남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에도 나서 한국은 물론 광주의 생생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전남대 언어교육원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1대1 언어파트너’와 ‘룸메이트’로 전남대 재학생들과 미국 학생들을 연결하면서 더욱 친밀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CLS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가 ‘주목해야 할 14개의 세계 언어’를 선정하고, 다양한 전공의 미국 대학(원)생 가운데 장학생을 선발해 단기 집중 과정 형태로 해당 언어의 국가에서 언어 교육을 받게 하는 권위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남대학교는 2015년 이후 9년간 CLS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버팔로대 라이언 제이콥 로르바흐(Ryan Jacob Rohrbach)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언어파트너로 활동한 전남대 경영학부 김현성 학생은 “미국 참가자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글로벌한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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