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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청, 여수·순천·제주 역사 바로알기 탐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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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청, 여수·순천·제주 역사 바로알기 탐방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7.29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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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구례 脈 역사프로그램 및 교육 투어 추진 지원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은 7월 24일∼27일까지 구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이해 증진과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을 위한 '우리역사 바로알기 탐방'(이하 역사 탐방)을 실시했다.

역사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구례의 역사와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 제주 4·3 사건, 여수 순천 10·19 사건 유적지를 돌아보고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접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키웠다.

학생들은 구례를 시작으로 순천과 여수, 제주 일원을 돌아보며 두 사건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문화재 탐방 △역사 탐구 활동지 작성 △에그스톤 만들기(추모행사) 등의 활동도 함께했다.

2023학년도 구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 교직원과 학생의 지역 사회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구례 脈 잇기 교육과정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구례 脈 역사프로그램 및 교육 투어 등을 추진해 지원하고 있다.

탐방에 참가한 구례북초 이종민 학생은 “탐방 오기 전까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어렸을 때 아픈 기억을 잘 몰랐지만 이번 역사 탐방을 통해 과거 구례 사람들이 많은 희생을 당했고 왜 그런 피해를 입었는지 조금은 알게 됐다. 탐방 중 보고 배운 것을 통해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도 알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옥란 교육지원과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탐방을 통해 구례의 아픈 역사를 알고 나아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례 脈을 잇는 많은 노력을 교직원과 학생, 교육지원청이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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