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이 4월 23일(일) 오전 10시 순천시 조곡동 산80-1‘반려나무 숲 정원’에서 초등학교 5·6학년 30가족 및 교육청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반려나무 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전라남도교육청의 영산강(내고장) 생태탐구․실천 활동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와 연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생태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 접수를 받아 선착순 30가족을 선정했다.

특히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 석류나무 중 1 묘목을 무료로 제공하여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임종윤 순천교육장은 “반려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탄소 흡수원을 확대해 탄소중립 운동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반려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을 지켜보는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환경 보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순천시 ‘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으로 조성된 순천시 조곡동 ‘반려나무 숲 정원’에 있는 가족정원 및 참여정원 30개를 시로부터 지원받아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