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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수원 ‘테마와 스토리 있는 현장 탐방 직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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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수원 ‘테마와 스토리 있는 현장 탐방 직무연수’
  • 문 협 기자
  • 승인 2023.04.21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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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및 교육전문직 60명 대상 2기수 운영
영랑 김윤식 선생님과 다산 정약용 선생님 테마 탐방

광주교육연수원이 20, 22일 관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 60명 대상으로 ‘2023년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현장 탐방 직무연수’를 문학 주제로 2기수 운영한다.

20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 연수는 지역 문학 유적을 탐방하며 지역 문학 유적과 문학의 이해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내용을 구성해 교원의 학습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탐방은 영랑 김윤식 선생님과 다산 정약용 선생님을 테마로 한다. 서정시의 진수를 보여준 영랑의 일생을 생각해 보고자 ‘시문학파기념관’과 영랑 생가에 방문한다. 이어 다산 박물관과 다산초당에도 들른다. 여기서 참가자들은 예술가로서 다산이 남긴 한시를 보며 그의 애민정신과 서정성을 느낄 수 있다.

연수에 참여한 김정은 교감은 “영랑생가에 핀 모란꽃과 글로만 보던 시를 현장에서 마주하며 시대의 아픔과 작가의 삶을 느낄 수 있었다. 또 다산 초당에서는 다양한 학문연구에 전념한 정약용 선생님의 애민정신이 새롭게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이 연수 과정으로 교원 및 교육전문직이 문학적 감성을 신장해 학교에서 교육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성을 품은 광주교육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연수를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현장 탐방 직무연수’는 주제를 달리하여 역사, 기후환경, 문화예술을 2기씩 더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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