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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남초·풍양초, 초·초연계 학교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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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남초·풍양초, 초·초연계 학교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04.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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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찾아가는 금연문화 힐링스쿨 프로그램’ 참여

풍남초등학교(교장 양정숙)전교생 29명과 풍양초등학교(교장 이성룡) 1~3학년 학생 16명이 지난 4월 18일 풍남초등학교 자람관에 모여 ‘2023. 찾아가는 금연문화 힐링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초·초연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풍남초등학교 학생들과 풍양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한 흡연예방 선포식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형신)에서 제공한 ‘찾아가는 금연문화 힐링스쿨 프로그램’은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소규모학교에 교과보건 수업과 연계한 흡연예방 교육과 건강 부스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 마술 공연과 흡연예방 교육, 건강 부스 체험 활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생들은 폐 비교 모형, 타르, 버거씨 모형 등 흡연으로 인한 인체피해 모습을 보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폐활량 및 흡연측정 활동과 흡연 고글체험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풍양초 2학년 담임 교사는 “찾아가는 금연문화 힐링스쿨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입장에서 흡연의 폐해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돼 좋았다. 특히 아이들이 흡연 고글체험을 통해 흡연자의 건강상태가 얼마나 좋지 않은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5학년 한 학생은 “담배를 피는 것에 대해 호기심이 있었는데, 전시된 모형을 보니 흡연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담배와 관련된 것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양정숙 풍남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찾아가는 금연문화 힐링스쿨은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차별없는 건강교육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공연과 부스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이 흡연 폐해의 심각성에 대해 알게 되고, 흡연 예방의 의지와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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