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수북중학교가 지난 4월 17일, 학생 99명과 교직원 26명이 '친구와 함께 地9와 함께'라는 구호로 학교 운동장에서 생태환경변화 및 영산강프로젝트 일환으로 환경보호 실천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기후생태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영산강의 발원지인 용소와 담양(못과 햇볕)이라는 지명처럼 물과 햇볕이 좋은 천연의 삶의 공간으로 수북면 삼인산 아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학교 교정에서 환경지킴이로서 모든 교육공동체가 생태운동에 참여를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학교 내 실천하는 地9 활동으로 첫째, 교육과정 내 1교과 1환경 주제 수업하기, 둘째, 섬진강자전거 타기 체험, 셋째, 1인 1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모두가 함께 빛나는 생태환경교육을 계획했다.

이번 선포식 및 캠페인을 통해 쓰레기 분리 수거를 철저히 하자는 강한 환경실천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기후생태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히 실천해 솔선수범하는 지구 환경 보호자가 되자고 다짐했다.

수북중 한 학생은 “아름다운 학교 환경을 잘 보존하기 위해 작은실천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집에서도 분리 수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수북중학교 이자영 교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환경교육으로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실천으로 ‘모두가 함께 빛나는 환경지킴이’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