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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청, 책과 예술 공존 전주 일원 선진도서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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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청, 책과 예술 공존 전주 일원 선진도서관 탐방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4.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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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일원에서 독서인문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이 지난 4월 6일~7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주에서 구례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책과 예술이 함께하는 선진도서관 탐방’이라는 주제로 도서관 공간혁신이 필요한 학교와 독서인문교육 담당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도서관 현황 및 정책사업 소개 ▲다양한 주제의 테마가 있는 도서관 탐방으로 2019년 개관한 4,042㎡ 규모 ‘우주로1216’이라는 12세~16세의 책 놀이터가 있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40년 된 다가동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지역 명칭을 활용한 공간 이름들이 특색인 '다가여행자도서관', 저명인사의 기증 도서 및 시대의 금서 등 다양한 주제의 큐레이션 도서를 볼 수 있는 '동문헌책도서관'을 방문했다.

이어 한옥의 멋을 살린 '한옥마을도서관', 덕진공원 내 한국의 미를 담은 전시물이 있는 '연화정도서관', 지역 예술가들이 모여 생겨난 서학동 예술마을에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예술마을의 정체성을 담은 '서학예술마을도서관' 등 특별한 영역의 테마와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가 있는 현장 탐방 연수를 통해 생활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교원들의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으로 호응도가 높았다.

연수에 참여한 나정란 교장은 “1박 2일 연수 동안 전주시 일대 다양한 컨셉의 도서관을 탐방하며 낙후되고 천편일률적인 학교 도서관이 밝은 분위기와 개성을 가진 도서관으로 리모델링 되면 학생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매일 도서관을 찾아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될 것 같다"며 "학교 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옥란 교육지원과장은 “학습실 위주의 도서관 환경 및 자료 보존 중심의 장서량이 평가의 기준이었던 도서관에서 책이 놀이가 되는 창의도서관, 학교만의 개성이 담긴 특성화도서관으로 바뀐다면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고 책 읽는 구례교육 실현 등 삶 속 독서인문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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