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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학생 1백명 ‘글로벌교육기행’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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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학생 1백명 ‘글로벌교육기행’ 떠난다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3.04.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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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당 5명씩 모두 20개팀, 6월 말부터 8월말까지 아시아권역 탐방
“학생 주도적인 학습능력 제고·글로벌 마인드 및 세계시민성 함양”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재학생 1백여명이 오는 6월말부터 8월말까지 두달여에 걸쳐 학습능력 배양과 리더로서의 자질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아시아권역을 탐방하는 ‘글로벌교육기행’을 떠난다. 

호남대학교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지원센터는 4월 10일 재학생들이 해외 현지에서 문화, 교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하면서 학생 스스로 해외 탐방을 기획하고, 체계적인 준비와 실행으로 학습능력을 높이는 ‘세계교육기행’(Honam Global Exploration Challenger)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총 경비 1억4천여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글로벌교육기행’은 1개 팀당 5명씩, 모두 20개 팀을 자체적으로 꾸려 외교부에서 고시한 여행제한·금지구역을 제외한 아시아권역을 대상으로 전공 및 사회 이슈와 관련된 뚜렷한 탐방주제를 선정해 5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합격팀 발표(5월 9일)에 이어 팀별 탐방계획 PPT 발표(5월 10일)를 거쳐, 5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참가자 오리엔테이션(5월 17일)이 있을 예정이다. 연수팀별로 교직원 한명씩이 동행해서 학생들의 안전과 효과적인 연수를 지원하게 된다. 

탐방 주제는 학술 또는 세계시민성, 봉사, 체험학습 등 학생들의 미래의 방향 제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선정해야 하며, 연수가 종료된 후에는 탐방주제에 따른 현지의 조사내용 사례를 수집하여 개선방안을 포함한 자료를 제시해서 프로그램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좌현숙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지원센터장은 “우리 재학생들이 지구촌 시대에 언어 소통능력에 대해 실전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외국의 타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해 국가간의 우호관계를 도모하며, 나아가 다양한 국제적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해 차세대 아시아 전문가 및 세계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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