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연계해 진행하는 연구프로젝트 활동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이 지난 4월 8일 대회의실에서 '진도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1기 개강식'을 프로그램 희망 학생·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미래사회를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와 발표토론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학과 연계해 진행하는 연구프로젝트 활동이다.
특히 주제선정·문헌탐독·보고서 작성·발표 및 토론 진행 등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하는 발표토론식 교육활동이다.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된 관심 주제를 팀별로 선정하고, 대학교수 및 대학생 멘토의 지도를 받아 주제 탐색활동과 연구활동을 수행하며, 이를 보고서로 작성한 후 발표하는 과정을 거치는 12주간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또, 창의융합 온라인 캠프는 인문학·사회과학·예술·창의융합 분야 석학과의 온라인 강연 및 토론이 4회 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개강식에 함께한 진도고 힌 학생은 “학교 공부 이외에 관심 있는 분야의 주제를 깊이 있게 찾아보고 토론하며, 친구들과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 “진도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 리더로서의 역량을 기르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12주 과정을 성공리에 마친 참여 학생들과 7월 성과발표회를 준비할 예정이며, 2학기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도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2기 운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