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조정자)은 지난 8일, 도내 초‧중학생 72명으로 구성된 2023년 창의융합인재단 개강식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으로 구성된 초‧중급 과정 2개 반과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구성된 고급과정 2개반, 총 4개반을 월 1회 토요일 6시간 운영해 연간 총 60시간 운영된다.
초‧중급 과정은 디자인씽킹, 메이커 교육, SW융합의 영역에 대해 AI기초학습,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의 교수학습방법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메이커톤 페스티벌, 퓨처모빌리티 등의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고급과정은 지역사회 이슈를 통한 기후변화 문제를 탐색해보고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실용TRIZ)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보는 미래형 스마트팜 제작과정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활용해 지구와 인간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코딩,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산출물을 제작하는 교육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조정자 원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등 지역사회, 더 나아가 지구의 문제에 대해 친구 또는 선배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교육활동을 통해 나 혼자만 잘살려는 것이 아닌 이웃, 더 나아가 인류의 미래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춘 발명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초등학생 학부모는 “학교와는 다른 교육과정일거라 궁금했는데, 각 과정에 대해 담당 선생님이 직접 세세하게 안내해줘서 감동이었고, 너무 훌륭한 선생님들과 고급스러운 교육과정이라 아이가 중학생 과정까지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개강식에 참석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교육관 1층 미래융합체험관인 리드콘과 메이커교육관인 2층 모두공작소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