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조정자)이 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AI 수학 프로그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AI 수학은 ▲학생 맞춤형 수학 문제 생성 ▲취약 유형 분석 및 문제 추천 ▲학생별 학업성취도 관리가 가능하며, 수학 수업을 진행한 후 교사들이 원하는 문제를 평가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학습지 풀이 결과를 입력하면 학생별 취약 유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수업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틀린 문항에 대한 개념 설명과 함께 분석 결과를 제시하는 ‘오답노트’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취약 문항을 반복 학습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어 개별 맞춤 지도가 가능하다.
AI수학을 접한 교사들은 “인공지능을 통해 개인별 진단과 수준별 맟춤형 문제와 학생 이력과 학습분석 데이터가 제공되니 좋았다”, “다양한 테마별 추천 문제뿐만 아니라 기초 연산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가 제공돼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자동 채점 기능을 통해 수업 지원과 교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는 등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 외에도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AI수학 온라인 활용 연수를 10회 진행하고 있으며, 사례 중심 찾아가는 AI수학 컨설팅을 예정하고 있다. 조정자 원장은 “전남메타스쿨 AI수학과 같은 에듀테크 기술이 반영된 학교 교육 지원 서비스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 및 지역 간 교육의 균형적 발전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메타스쿨은 전남+가상(메타, meta)+학교(스쿨)'로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지식과 교수방법을 연구하고 습득하는 공간으로 평면적인 학습센터에서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 다각화된 전남형 미래교육 플랫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