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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고, 전남 고교학점제 UCC공모전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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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고, 전남 고교학점제 UCC공모전 우수상 수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09.26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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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입식 교육이 갖고 있는 폐해 액션으로 시원하게 풀어내는 연출 방식 도입
2023학년 시행 고교학점제에 능동적 대비 '적극적인 컨설팅등 기반조성'

광영고등학교(교장 조영찬)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가야G팀이 2022년도 전남도교육청이 주관한 '전남 고교학점제 UCC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동혁, 윤희강, 이선우, 지명재, 김종우 학생 등 광영고 가야G팀은 임이랑 교사의 지도 아래기존의 2015개정교육과정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는 점에 착안해 '이같은 문제점을 고교학점제가 해결해 낼 것'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했다.

특히 광영고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에는 주입식 교육이 갖고 있는 폐해를 액션으로 시원하게 풀어내는 연출 방식을 도입해 재미와 의미 모두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UCC 제작에 총연출을 맡았던 광영고 3학년 이동혁 군은 “2023학년도부터 학생 수업의 내실화는 경쟁 위주의 상대평가에서 벗어나 개인의 성취 정도에 따라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했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을 UCC제작 과정에서 알게됐다”고 귀뜸했다.

부상 전달식에서 임재빈 광영고 교감은 “우리 학생들이 고교학점제 시행의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며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에 무관심했던 재학생들에게도 진로와 학업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조영찬 교장은 “지역의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영고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받으며 다방면에서 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바른 인성이야말로 미래 사회의 핵심역량이라는 생각으로 존중과 배려로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광영고는 2022학년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오는 2023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특성과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진학 및 진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학교가 나에게 맞추다'라는 슬로건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 운영과 진로 및 학업 설계 지도에 내실을 기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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