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와 함께 나눔의 미래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참여
지난 2009년 개교한 젊은 학교인 광영고등학교(교장 조영찬) 2학년 박영효 군(사진)이 지난 9월 18일, 제1167회 EBS 장학퀴즈 전국최강자전 광주·전남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존중과 배려로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라는 교육 비전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광영고는 '자기존중감이 높은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세워 학생 개개인이 민주시민으로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광영고 2학년에 재학중인 박형호 군은 이번 대회에 참여한 광주전남 학교의 인재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대회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광영고 학생자치회 회장인 박형호 군은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유대감을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이긴 하지만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정서적으로 힘든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박형호 군은 “우리 학교의 공부하기 좋은 환경과 자율을 바탕으로 스스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된 여건을 마련해 주시는 고마운 선생님들과 끝까지 응원의 함성을 보내 준 친구와 선후배님들의 덕분”이라며 “그동안 어려웠던 과정이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활짝 웃었다.
임재빈 교감은 "이번 쾌거는 최근 지역 명문고로 발돋움 하고 있는 광영고가 지역공동체와 함께 나눔의 미래학교의 모습을 구상하고 학생들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시키려는 노력이 빛을 본 것 같다"면서 "특히 지역사회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교육공동체로부터 인정받고자 했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