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학생들을 응원하는 ‘함께 해 CNU’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남대는 릴레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4월 14일 학내 도서관 별관(일명 백도) 앞에서 학생들에게 커피를 무료 제공하며 행복한 대학생활을 기원하는 ‘행복해 CNU’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하루빨리 자유로운 학습활동과 대학문화를 누릴 수 있는 일상회복을 기원하며 응원하는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커피와 쿠키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행사차량 앞에는 중간고사와 취업 준비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잠시 휴식을 취하려는 학생들로 한때 장사진을 이루며, 모두 1천여명이 참여했다. 

전남대는 오는 5월 18일에는 5.18의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는 ‘기억해 CNU’를, 또 오는 6월 8일에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해 CNU’를 잇따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학생 응원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남호정 학생처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학내 분위기를 되살리고, 학생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예전처럼 활기찬 대학생활을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