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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경종 교육국장 후임 인사 인물난' 최종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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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경종 교육국장 후임 인사 인물난' 최종선택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01.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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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국장, 전남교육연수원장,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영암·함평교육장 공석
교육감 재선 출마 앞둔 인사권자, 교육계와 지지 세력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담길 듯

전남교육청이 2월말 정년 퇴직을 앞둔 위경종 전남교육청 교육국장 후임 인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오는 6월 치러지는 교육감 재선 출마를 앞둔 장석웅 교육감이 일선 교육계와 지지 세력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주요 보직 인사에는 교육국장을 비롯해 전남교육연수원장,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장, 영암교육장, 함평교육장 자리가 정년퇴직 또는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다. 소폭 규모의 인사여서 교육장 임기 유예 사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국장 후임에는 본청 과장, 일선 학교장 등의 이름이 호명되고 있지만 의외의 카드가 선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해 9월 정기 인사에서는 교육 전문직 경험이 전혀 없는 4명의 교장 출신 교육장이 대거 발탁됐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본청 출신 과장들이 직속기관장과 교육장 자리에 적절하게 배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초등과 중등 출신의 적절한 비율 안배도 예상된다. 공석이 되는 다섯자리 주요 보직의 초·중등 비율은 2대 3이다. 하지만 중등을 중심으로 주요보직에 전문직 경험이 없는 전교조 출신 교장의 과감한 발탁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번 3월 정기인사는 오는 2월 4일 교원인사에 이어 2월 8일∼9일께 주요 보직과 교장등에 대한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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