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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동부 지도자 채용 '교장→교육장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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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동부 지도자 채용 '교장→교육장으로 전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01.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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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안정적 근무여건 조성과 건강한 학생선수 육성 UP
거점형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 과정에서 학생들의 이동문제 어려움 예상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혁)은 1월 14일, 중회의실에서 관내 공립학교 초중고 운동부지도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동부지도자 채용 전환에 따른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부터 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에 대한 채용이 기존 학교장에서 교육장으로 전환됨에 따라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협의해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 육상을 지도하는 김유미 지도자는 "채용권 전환에 따라 지도자들의 자존감이 향상되고 중점학교 운동부 운영 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방과후 활동을 포함한 거점형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 과정에서 학생들의 이동과 안전문제가 중요한 과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광양교육지원청 체육담당 장학사는 “전남도교육청 체육건강예술과와 협의해 학생들의 이동 수단 및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한 후 학교에 안내하겠다"면서 "이번 거점형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학생선수 수급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종혁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선수들의 훈련에 많은 지장을 주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기초체력과 기량 향상을 위해 온오프 라인으로 지도하고 계시는 지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채용권 전환으로 운동부 지도자들의 역량이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는 1월 19일 오전, 운동부 지도자들과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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