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혁신학교 학부모 150여 명이 5월 28일(금), 6월 2일(수) 이틀간 전남도교육청(무안)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순천)에서 권역별 연찬회를 각각 열고 혁신학교 학부모회 운영 사례 나눔과 학부모회의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주최하고 전남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대표 박종님)가 주관한 이번 연찬회는 학부모들이 계획 단계에서부터 주체적으로 준비하며 사례 나눔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서 실천이 가능한 학부모회 활동을 찾아가는 분임별 협의회가 진행됐다.
특히 장흥유치초중학교(장흥), 계산초등학교(강진), 송산초등학교(순천) 학부모회가 혁신학교 학부모회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분임별 협의회를 통해 학부모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촉진제가 됐다.
박종님(장성삼서중 학부모) 전남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대표는 “2013년부터 시작한 학부모네트워크는 무엇보다 학부모의 자발성과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학교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생활하는 학교를 만드는 학교공동체 주체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범미경 도교육청 혁신교육과 과장은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와 학교자치를 함께 열어가는 주체로서 성장하는데 전남혁신학교 학부모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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