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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 건전한 졸업식 문화 확산 홍보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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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 건전한 졸업식 문화 확산 홍보 캠페인 전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2.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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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순천교육지원청(이길훈)은 2월 졸업시즌을 맞아 관내 80개교를 대상으로 학생중심의 건전한 졸업식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순천은 그동안 학생들간 다소 과격했던 졸업식 뒤풀이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이제는 학생들이 직접 나서 저마다 이색 졸업식을 만들어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어 졸업식 풍속도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순천별량중학교에서는 수년째 졸업식을 축제로 재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자치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학교는 후배들이 선배들에게 주는 졸업장과 이벤트 공연, 졸업생들이 보내는 마음을 전하는 공연, 졸업생 모두에게 주는 상장 등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특별한 졸업식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교육지원청 이길훈 교육장은 “건전한 졸업식과 학생중심의 축체형 졸업식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결과 요즘은 과격한 졸업식 뒤풀이 문화는 거의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하여 안전한 졸업식을 넘어 학생중심의 감동이 있는 축제형 졸업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순천 관내 모든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함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미래의 행복한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15일, 졸업생 축하를 위한 격려 방문과 함께 건전한 졸업식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순천경찰서와 합동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졸업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학교주변 및 청소년 유해환경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점검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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