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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졸업생 논문, 뒤늦게 우수논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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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졸업생 논문, 뒤늦게 우수논문 선정
  • 이하정 기자
  • 승인 2018.11.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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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전남대 석사과정을 마친 졸업생의 논문이 뒤늦게 관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전남대 환경에너지융합연구실(지도교수 정석희)에서 연구하던 남태희 학생(환경에너지공학과. 사진 오른쪽)은 ‘미생물 연료전지(MFC)의 양극 구조에 따른 성능 비교’라는 연구 논문을 완성한 뒤 졸업했다.

하지만 이 논문이 최근 열린 (사)유기성자원학회 2018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태희 학생의 연구는 MFC에서 쓰이는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 양극 구조에 대한 정밀한 전기화학적 성능을 비교한 것으로, MFC의 실험적·이론적 이해에 대한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태희 학생은 “교수님의 지도아래 꼼꼼하게 연구한 결과가 SCI 논문 출판에 이어 우수논문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이 연구가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태희 학생은 이 논문 제출 후 석사과정을 마친 뒤 전공이 다른 취업의 길을 나섰으나, 같은 연구실 손성훈 학생이 대신 발표해 수상으로 이어졌다.

 

한편, 전남대 환경에너지융합연구실은 차세대 폐수처리공정 개발을 위해 미생물 전기화학 시스템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물과 에너지 관련 연구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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