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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청, 관내 초등학생 대상 독서 토론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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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청, 관내 초등학생 대상 독서 토론캠프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11.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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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남여성플라자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인문고전 독서 토론캠프(3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인문고전 독서 토론 캠프(3기)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독서 토론 프로그램을 적용해 인문고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함으로써 깊이 있는 독서의 즐거움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목포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이 주축이 돼 학교급별 수준을 고려한 독서 퀴즈, 토론을 통한 생각 나누기 , e-book 으로 표현하는 새로운 햄릿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안·적용했다.

또한 독서와 우리 역사에 관심 있는 학생 중 희망자를 선발하고 미리 과제도서 '햄릿'과 '한 권으로 독파하는 세익스피어'를 학생들에게 배부해 인문고전 독서활동을 유도함으로써 캠프의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캠프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햄릿이라는 책을 전에 읽긴 했어도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는 활동은 새롭고, 유익했다”며 “특히 내가 작가 돼 e-book으로 새롭게 햄릿을 만들어 보고 표현하는 활동은 매우 인상 깊었다. 학교에 돌아가서도 인문고전을 계속 읽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선현들의 지혜와 삶의 진리를 담고 있는 인문고전에 대한 관심은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주체적인 역사의식을 갖춘 미래 리더로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캠프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 교육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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