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지난 11일 목포중앙여중 북카페에서 관내 초중학교 북카페 공모사업 대상교로 지정된 학교 교감 20명을 대상으로 활성화 전략 컨설팅을 실시해 눈길을 모았다.
학교 북카페 사업은 지난 2017년도부터 목포교육지원청의 독서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책을 읽고 토론하는 작은 공간을 조성해 행복 독서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목포시청과 함께 추진중이며 현재 초중학교 12개교가 완료, 올해는 8개교가 북카페 설치를 앞두고 준비중이다. 이번 컨설팅은 담당 장학사의 학교 북카페 사업의 취지와 방향성에 대한 안내로 시작됐으며 이후 목포중앙여중 북카페 설치 과정과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그 동안 설치를 완료한 학교의 다양한 사례와 향후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논의하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는 북카페 공간은 행복 독서교육을 지원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이 공간을 충분히 활용해 감성 역량은 물론 책을 통해 생각을 넓히고 지혜를 키워나가 당당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커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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