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길선)은 11월14일(화)부터 15일(수)까지 1박 2일 동안 관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구례군 화엄사 및 칠의사에서 구례사랑, 자연·역사·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라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와 연계한 우리지역 자연·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으로 합숙과 협동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르고 배려와 존중의 정신을 내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한섬지 천리길 생태탐방(화엄숲길)’ 프로그램은 화엄숲길을 시작으로 검팽나무 쉼터, 서어나무 쉼터, 연기암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에서 지리산 숲속 동·식물에 대한 이해와 자연놀이, 숲속 체조 등을 직접 체험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구례중 한 학생은 “책으로 배우는 학습이 아닌 체험 탐방을 통해 지리산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면서, "대숲을 지나고 계곡도 지나면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자연과 역사 이야기를 몸소 체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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