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공공도서관(관장 이성자)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의 가치와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상을 읽습니다, 내일을 만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 이번 독서의 달은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샌드아트와 마술공연’, ‘달빛영화상영’, ‘다독자 시상’, ‘다독자 선발’, ‘도서관 회원가입 이벤트’ 등 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13일에 운영한 ‘샌드아트로 들려주는 이야기와 마술공연’은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6개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었다.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술공연에 이어 빛과 모래로 그려지는 아름다운 샌드아트로 ‘바다생물 퀴즈 맞추기’, ‘강아지 똥’을 그려내며 신비함을 자아냈다. 직접 참여도 해보며 진행된 이 날 공연은 풍선아트를 끝으로 아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마무리 되었다.
구례공공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책과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독서행사를 마련하고,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서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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