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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구례사랑, 노고단 별빛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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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구례사랑, 노고단 별빛 캠프' 성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7.14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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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길선)은 7월 10일(월)부터 11일까지 1박 2일 동안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명과 교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14명 등 총 44명을 대상으로 ‘구례사랑, 노고단 별빛 캠프’를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지리산남부사무소와 연계해 천은사 문화· 역사 탐방, 심폐소생물 실연, 성삼재 경관 및 지리산 생태숲을 관찰하고 구례의 얼을 배우는 칠의사와 석주관성을 답사했다. 심한 안개비로 여름철 별자리 관측이 어려웠지만 대신 천체관측 전문가의 천체망원경 사용법, 천체 모형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감성프로그램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구례찬가' 및 시 '노고단의 새벽하늘' 등을 낭송했다.

 

용방초 한 5학년 학생은 "이웃학교 친구들이랑 지리산의 아름다움에 취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노고단 삼행시 '노고할매가 고개를 넘어 남편을 찾는다, 단단히 준비하세요. 내 남편~'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평소 구례의 자연과 역사, 문화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 온 장길선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장 구례의 자연 역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길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우리 고장 구례를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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