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길선)은 10일, 구례중앙초등학교에서 구례 및 인근지역 학생, 학부모 547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 에듀페스티벌’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실시된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체험교실’을 기반으로 한발 더 나아가 이번에는 외국어교육과 영재교육을 결합한 체험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인식 변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형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언플러그드 및 프로그래밍, 완성형과 조립형 도구를 활용한 SW교육 두 가지와 외국어교육 한 가지 영역을 40분씩 체험했다. 체험형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온 요술컵 만들기, 뜨지 않는 풍선 만들기 등 평소 접해보지 못한 영재교육에 대해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경험했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오늘 강의 및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꼭 필요한 교육임을 깨닫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장길선 교육장은 “ 미래사회에는 창의와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 이러한 요구에 발맞춰 에듀페스티벌을 개최했다"면서 "준비한 소프트웨어, 외국어,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눈으로만이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해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