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교수의 ‘세상과 나를 만나는 힘, 관찰’ 인문학 특강 '관찰,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힘' 주제
구례교육지원청 구례공공도서관(관장 박정희)은 지난 5월 31일 구례북중학교 전교생과 구례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5월 인문학산책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은 ‘우리 새의 봄·여름·가을·겨울’의 저자이자 딱따구리 아빠 김성호 교수가 ‘세상과 나를 만나는 힘, 관찰’이라는 주제로 관찰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강연했다.
김 교수는 “관찰은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강력한 힘이 있다. 스스로 관찰의 주체가 되었을 때 그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관찰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깊이 사랑하는 것이다”며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관찰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연에 참석한 구례고등학교 학생은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새로운 시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자연 속의 동물사진들로 학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공공도서관은 6월 23일 지역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김재기 교수를 초청해 ‘여행, 길 위에서 꾸는 꿈’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지역민과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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