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축제의 날 참여 학생들… 빛고을 결식학생후원재단에 전달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식) 개최 ‘진로축제의 날 플리마켓’에 참가한 12월5일 동부 관내 중학생 100여 명이 수익금 32만2000원을 빛고을 결식학생후원재단에 전달했다. 지난 토요일 동부교육지원청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진로축제의 날 플리마켓’ 행사에서 학생들이 직접 상품을 제작하고 마켓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광주 지역 결식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학생들은 이번 진로 체험 활동이 “실질적인 직업의 세계를 경험할 뿐만 아니라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과 기부 문화 등 직업윤리에 대해서도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또한 직업 멘토인과의 대화·특강을 통해 나눔과 배려, 직업윤리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업 체험, 직업인 멘토링, 그리고 마켓 운영에서 기부까지 학생 중심 운영으로 올바른 직업관과 사회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생,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허브기관으로서 진로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진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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